장사의 신 - 우노 다카시 감상문
자기 개발이라곤 해본적 없는 내가 클래스 101 강의를 들으면서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학업을 마친 후에 처음으로 읽어보는 책이 장사의 신이 되었다.
5년간 책을 읽지 않은 후 다시 책을 읽으려고 하니 조금 두려웠다. 하지만 아무리 대단한 셰프도 흙으로는 요리 할 수 없고 좋은 기술과 좋은 음식이 있어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내 머리가 흙이니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것이었다. 즉 헛고생하고 있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저 열심히만 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의 틀을 깨부셔둔 강의였다. 그 강의에서 추천한 책이 바로 장사의 신이었고 그냥 읽어보자라는 생각에 바로 알라딘으로 달려가서 장사의 신, 부자의 그릇, 욕망의 진화를 구매했다. 구매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장사의 신을 다읽었고 다른 사람에겐 엄청 느린 걸 수 있지만 나 자신은 생각 보다 빨리 읽었다는 생각을 했다.
책의 내용은 요식업을 하면서 알아야할 팁들을 정리해 놓은 책이었고 우노 다카시의 성향이 잘 들어난 책인 것 같다. 그는 노홍철 같은 무한 긍정의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긍정의 에너지와 자신의 일을 즐기면서 나오는 시너지를 통해서 성공의 길을 제시해준다. 그는 장사를 장사라고 생각하기 보단 놀이라고 생각 한 것 같다.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닌 인생을 즐기기 위한 수단으로 말이다.
장사가 재밌어야지 성공을 하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 책이었고 나는 어떻게 장사를 즐길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