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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영화 추천/만화,애니,영화 리뷰

[책추천] 미움받을 용기

미움받을 용기

#책 소개

  저자 -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지음 역자 - 전경아

 

#구매정보

 

미움받을 용기

어릴 때부터 성격이 어두워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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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미움받을  용기 책의 구성

  미움 받을 용기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글을 쓴 글이며 심리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5일간의 대화 형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도시 외각에 살고 있는 한 철학자와 세상에 불만이 많은 청년이 대화를 이끌어 간다. 철학자는 "세계는 아주 단순하며, 인간은 오늘이라도 당장 행복해질 수 있다"라는 단순하면서도 말도 안되는 말을 했고 삶은 너무 힘겨운 청년은 그를 찾아가 울분을 토하며 대화인지 상담인지 알지 못할 이야기가 시작된다.

   청년은 중간 중간에 우리가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가끔은 너무 직설적인 대화에 현실고증이 잘 반영되었다고 생각되었으며 가끔은 그냥 청년이 철부지 꼬마로 보이기도 했다. 필자는 인간의 내면은 언제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때는 한없이 성숙해 보이고 싶으면서 어느 때는 한 없이 보호를 받고 싶은 이러한 양면성을 청년을 통해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줄거리

#미움받을 용기 줄거리

  미움받을 용기는 총 1~5밤으로 나뉘어져있지만 맛보기로 첫번째 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밤 -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심리학에서 잘 알려진 프로이드아들러빈정신분석협회의 핵심일원으로 같이 일을 했던 심리학자입니다. 프로이드의 이론 중 가장 보편적인 이론은 트라우마일텐데요 아들러는 트라우마를 부정함으로 따로 떨어져 나와 "개인 심리학" 이론을 만들어 냅니다.

 

  아들러 이론을 정통한 철학자는 트라우마는 없다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 갈까요?

그는 예를 들어 설명을 해줍니다.

 

철학자 : 가령 어떤 친구가 '나는 부모에게 학대 받아서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그래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그의 마음속에서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목적'이 있기 때문이라네

 

  청년 : 어떤 목적이요?

 

철학자 : 가장 근접한 것으로는 '밖으로 나가지 않겠다'는 목적이지. 밖에 나가지 않으려고 불안이나 공포를 만들어낸 걸세. 자네가 부모라고 가정하면 만약 자네 아이가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다면 자네는 어떨 것 같나?

 

  청년 : 그야 물론 걱정하겠죠. 어떻게 해야 사회에 복귀시킬 수 있을까 온갖 노력을 다할 겁니다.

 

철학자 : 문제는 그 점이라네.

 

  청년 : 네?

 

철학자 :  밖에 나가지 않고 내내 방 안에 틀어박혀 있으면 부모가 걱정을 해주지. 부모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네. 마치 상처 난 부위를 어루만지듯 조심스럽게 대해주지. 하지만 집에서 한 발자구이라도 나가면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그 외 다수'가 돼. 모르는 사람들에 둘러싸여서 눈에 띄지 않는 '나', 남보다 못한 '나'가 되는거지.

 

  청년 :그럼 선생님의 논리에 따르면, 그는 '목적'을 성취했고 현재 상태에 만족하고 있다는 건가요?

 

철학자 :  그야 불만도 있을 테고 행복하지는 않겠지. 하지만 그가 '목적'에 따라 행동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그 친구에게만 행당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모두 어떠한 '목적'을 따라 살고있네.

 

-미움받을 용기 中

 

  즉 아들러는 부모에게 학대를 받았다는 원인을 중요시 보는 것이 아니라 부모에게 학대를 받은 후 그가 원하는 목적을 바라 본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트라우마를 부정을 하는 것이죠. 

  그리하여 똑같이 부모에게 학대를 받은 사람이라도 행동은 가지 각색인거죠, 왜냐면 학대를 받은 후 그들이 생각 한 관점이 달랐고 목적 또한 달랐을 테니 말이죠.

 

미움 받을 용기를 읽고 나서

#나의 생각

  심리학 초보자들을 위한 글이라고 하지만 여러번 읽고 나서야 조금씩 의미가 조금씩 와닿기 시작한 것 같다. 한번 읽었을 때는 그냥 말장난하는 책이라 생각했고, 두번 째 읽었을 때도 여전히 똑같이 생각했으며 세번째 부터는 조금씩 가슴이 아려왔고 고개를 끄덕였다. 

  미움받을 용기를 읽다보면 가장 자주 드는 생각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다"였다 그에 때한 해답 또한 책에 적혀있었는데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을 정리하고 지키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다"였다. 

  필자가 힘들 때 마다 한번 씩 읽어보는 책이며 여러번 읽어도 질리지 않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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